[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가 백마부대에 갔다.
14일 첫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배우 김수로, 류수영, 가수 손진영, 엠블랙 미르,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등 6명의 연예인이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훈련소를 퇴소한 뒤 국군 보병 제9사단 백마부대 전격대대에 전입 신고식을 치렀다.
백마부대는 6.25가 발발한 해 창설되어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많은 업적을 쌓은 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를 알고 있는 멤버들은 백마부대 마크를 보자마자 표정이 굳었다. 김수로는 착잡한 표정으로 "제일 힘든 데 왔네"라고 말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육군 훈련소에서는 아직 기합이 들지 않아 웃음기를 간직하고 있던 멤버들은 백마부대 대대장과 대면해 종전과 달리 한층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무사히 전입 신고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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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짜 사나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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