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방예담과 이승훈이 톡톡 튀는 퍼포먼스에도 아쉬운 점수를 기록했다.
14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시즌 1, 2의 출연자들이 모여 콜라보레이션 배틀을 펼치며 왕중왕을 가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번 시즌의 준우승자인 방예담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게 된 이승훈은 량현량하의 노래 '학교를 안 갔어'를 선곡하며 아이디어로 승부할 무대를 준비했다.
방예담과 이승훈의 조합을 본 양현석은 "이승훈이 우리 회사의 연습생"이라며 "이번 무대에서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아니면 연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주황색 옷을 함께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방예담이 이승훈에게 안겨 무대 위로 올라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무대가 시작되자 호흡을 맞춘 날이 하루 밖에 안 됐다며 말했던 두 사람은 짧은 연습 기간에도 랩과 노래, 안무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점수 발표의 시간에서 두 사람은 앤드류 최-윤현상 보다 낮은 78점을 기록하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방예담은 하고 있던 팔찌를 풀며 믿을 수 없다는 액션을 취했고 MC 윤도현은 "생방송 때도 방예담 군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장난을 쳐 녹화 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팝스타2' 에서는 시즌 1의 우승자인 박지민과 시즌 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방예담, 이승훈 ⓒ 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