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앵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괴테의 희곡과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유인촌 전 장관이 공직에서 물러나 7년 만에 배우로 복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2년 12월 28일과 2013년 1월 2일에 열렸던 두 번의 공연이 전석 매진됐으며 관객들의 계속되는 요청으로 앵콜공연을 갖는다.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연극, 현대 무용, 오페라가 만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배우와 성악가들이 한 배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유인촌이 희곡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역을 1인 2역으로 연기하고 테너 김동원(파우스트 역), 베이스 정경호(메피스토펠레스), 소프라노 인구슬(마르게리테), 바리톤 임창한(발렌틴), 메조소프라노 최종현(시벨) 등이 오페라 파우스트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또 극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안무가의 아름다운 몸짓과 피아노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전석 20,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공연 감상 기회가 적었던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파우스트 ⓒ 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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