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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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세계판' 후지이 미나, 이홍기에 업어달라 요구 "남자다워"

기사입력 2013.04.11 13:58



▲ 우결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한국 남편 택연과 이홍기가 신혼집 공개에 앞서 아내 오영결과 후지이 미나의 요구에 진땀을 뺐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 2회에서는 두 글로벌 커플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신혼집 공개에 앞서 대만 스타 오영결과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는 자신들의 방식으로 남편들을 테스트했다.

오영결은 "대만에선 신혼방에 올라가기 전 남편이 아내를 안고 올라간다"며 택연에서 안아달라고 요구했고 택연은 기꺼이 여기에 임했다. 오영결은 "무겁지 않냐"며 남편을 걱정하면서도 "남자답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택연은 "예전에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남자가 여자를 안고 가는 것을 보며 남자답다고 느꼈었다. 나도 해보니 로맨틱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후지이 미나는 이홍기에게 "한국 드라마에서 신혼집에 들어갈 때 남편이 아내를 업고 가는 것을 봤다"며 업어달라고 제안을 했다. 이홍기는 당황해 하며 "진짜 그런걸 처음해본다. 한국 사람이 아니라 한국남자 이미지가 손상될까봐 거절할 수가 없더라"며 어리광을 피웠다.

후지이 미나는 "업히는 순간 정말 남자 답다" 느꼈다고 말했다.

'우결 세계판'은 각기 다른 문화권의 미혼 남녀 스타가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2PM 택연과 대만 출신 아이돌 오영결, FT아일랜드 홍기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의 결혼 생활을 다룬다.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대만, 인도 호주 등 총 21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으며 14일 일요일 오후 11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우결 세계판 ⓒ MBC 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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