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설국열차'가 처음으로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괴물'에 출연했던 송강호와 고아성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인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 그리고 에드 해리스와 존 허트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은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과 '스토커'의 박찬욱 감독에 이어 올해 한국 감독으로는 세 번째로 할리우드 영화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무채색 스틸 속에서 고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아성은 어떤 대상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모습까지 공개돼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설국열차'는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설국열차 스틸컷 (C)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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