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요, 예비신랑 공개…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

▲ 손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신 손요가 예비 신랑을 공개했다.

손요는 9일 오전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예비신랑 김덕현 씨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손요는 예비신랑과의 첫만남에 대해 "신랑이 다도를 좋아한다"며 "같은 취미를 즐기는 분 중에 내가 나온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제작진이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 남편이 날 몽골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덕현 씨는 "손요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 사진을 봤는데 순수해보였다"며 "3개월 동안 소캐팅을 시켜달라고 졸랐다. 딱 만났을 때 예뻤다. 내가 지켜줘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손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요는 "처음에는 만나기 망설였다. 소개팅 전에 나이가 동갑이라고 해서 꺼려졌다. 난 원래 연상을 좋아해서"라며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 긴장해서 땀을 줄줄 흘리더라. 그 모습이 순수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요는 이날 자연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인테리어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요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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