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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환 득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공정환이 득녀와 함께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 출연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공정환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3.83kg의 건강한 둘째 딸을 얻었다. 임신 당시 태명이 '대박이'였던 걸로 알려져 이번 캐스팅이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
공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바라던 딸이 건강히 태어나줘 고맙고 열 달동안 고생한 아내에게도 고맙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왕의 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왕의 꿈'에서 공정환이 맡은 캐릭터는 부여융으로 7일 방송된 '대왕의 꿈' 52회부터 등장했다.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의 큰 아들인 부여융은 태자로 책봉됐다가 이후 웅진 도독이 돼 백제의 옛 땅을 다스렸던 인물이다. 이후 신라의 항당 정책으로 고국에서 쫓겨나 당나라로 떠나게 된다.
공정환은 1994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배우생활을 시작하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간 드라마 '빛과 그림자' 영화 '공모자들', '퍼펙트게임', '영화는 영화다' 등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 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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