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퍼포먼스 해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의 독특한 작품 세계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내 1호 연예인형 아티스트 낸시랭이 출연해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낸시랭은 독특한 퍼포먼스에 대해 “나는 나의 톡특한 퍼포먼스가 절대 창피하지 않다”고 당당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퍼포먼스를 하는 낸시랭은 평소 낸시랭과는 다른 사람이다. 내가 기획한 작품 안에 있는 낸시랭이기 때문에 창피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배우들이 극 중에서 정사신이 있다고 창피해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낸시랭은 "코코샤넬(낸시랭이 어깨에 올리고 다니는 고양이 인형)을 10년째 데리고 다니는 중이다. 그런데 초반에는 사람들이 저를 보고 미쳤다고 욕을 했다"라며 "제가 언제나 너무 앞서 가는 거다"고 해명했다.
또한 낸시랭은 “내 작품들은 가벼워 보이지만 나름의 날카로운 콘셉트가 있다. 진지해 보이는 현대 예술 아티스트들 중에 나 같은 가벼운 팝 아티스트도 있어야 다양성도 있고 재미도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낸시랭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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