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심판 판정에 불복…올 시즌 첫 퇴장 불명예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올 시즌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홍성흔은 5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은 LG 선발 래다메스 리즈와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리즈의 6구째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삼진을 당한 홍성흔은 판정에 불복, 문승훈 구심에게 헬멧을 그라운드에 내던지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러자 문 주심은 홍성흔에게 퇴장을 명령했고, 잠시 후 홍성흔은 더그아웃을 빠져나갔다. 

이로써 홍성흔은 올 시즌 1호 퇴장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경기는 6회말이 진행중인 현재 LG가 두산에 5-4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홍성흔, 문승훈 주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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