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이성열이 시즌 2호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성열은 2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은 강정호의 좌전안타와 유한준의 볼넷 뒤 만들어진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139km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성열은 지난 30일 광주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으로 시즌 1호포를 신고한 바 있다.
이성열의 홈런으로 넥센은 단숨에 3점을 얻으며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성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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