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눈앞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가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1일 전국 8만9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된 이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91만 128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지.아이.조2'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좋은 흥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우면서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월드 스타' 이병헌의 비중이 전작과 비교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병헌은 악의 세력인 '코브라 군단'와 특수부대 '지.아이.조'를 오고가며 양면성을 보이는 캐릭터인 '스톰쉐도우' 역을 맡았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질 몸매를 만든 그는 영화 초반부에서 멋진 상반신을 노출한다. 또한 위험한 액션 연기도 무리 없이 소화해 할리우드의 액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이날(1일) '연애의 온도'는 4만4019명을 동원했고 '파파로티'는 2만8972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지.아이.조2'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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