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39

조인성처럼 '하나쯤 걸쳐주면…' 전국구 통하는 봄남자코디법

기사입력 2013.04.01 19:33 / 기사수정 2013.04.01 19: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벚꽃도 만개한 봄이지만 티셔츠 한 장만 입기에는 추운 날씨다. 날이 어두워져 떨고 있는 여친을 위해 멋진 상의를 벗어줘야 진정한 남자의 완성일터.

일교차가 큰 요즘 걸칠 수 있는 남성 코디법이 필요하다.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보온기능도 톡톡히 해주면서 한낮동안 팔에 걸쳐도 멋스러운 상의를 찾아보자.

최근 가디건은 빼놓을 수 없는 환절기 패션이라 종류도 다양해졌다. 부드러운 남성은 코튼소재, 깔끔한 남자는 세미자켓으로 준비하고 차도남이라고 생각한다면 롱코트까지 도전해도 좋다.



▲ 나도 조인성처럼 도전

최근 SBS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 오수 조인성이 뛸 때마다 펄럭이는 롱코트자락에 덩달아 여심도 설레고 있다. 엉덩이를 충분히 덮는 길이감의 롱가디건도 동일한 연출을 할 수 있어 인기다.

면바지 안에 셔츠를 넣은 깔끔한 캠퍼스룩 위에 딥블루 롱가디건을 걸쳐주면 돋보이는 남성라인을 잡아줄 수 있다. 허벅지 중간까지만 오는 길이를 선택해야 키작남 놀림을 피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치즈케익 같은 부드러운 남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옆집 대학생 오빠는 언제나 단정하다.

잘 다려진 민트색 셔츠를 빼입고 청바지를 입은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레이어드 하기 좋은 오픈형 가디건을 함께 매치하면 치즈케익 같은 부드러운 오빠패션 완성!

노란색이 두드러진 베이지색 가디건은 할머니 패션으로 전략하기 쉬우니 그레이나 브라운 컬러를 선택할 것.



▲ 야성미를 드러내는 청자켓 정석

여자들은 손사래를 치는 청자켓. 남자들은 청자켓에 마초적인 로망을 가지고 있다. 진청컬러의 딱딱한 질감은 80년대 오빠로 놀림감이 되지만 코디법만 정확히 안다면 문제없다.

색이 바랜듯한 컬러감에 부드러운 질감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가슴주머니 포켓에 웨스턴 줄로 전통라인도 챙겨야 한다. 허리를 잡아주는 슬림핏까지 갖추면 청자켓 코디법도 완벽 마스터. 청바지에 청자켓은 패션테러리스트로 낙인되니 바지만큼은 면소재를 선택할 것.

정장구두나 아빠신발을 빌려와서 신으면 역시 멋이 없다. 발목까지 오는 빈티지 트레킹슈즈나 캠퍼스화로 패션을 완성해주는 센스도 챙겨야 딱 내 스타일! 패션의 완성이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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