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새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의 MC가 확정됐다.
1일 KBS는 “이영자와 박미선, 그리고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후속으로 방송 될 예정인 ‘맘마미아‘를 책임질 세 명의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KBS는 “남성 예능인을 중심으로 편성 된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여성 MC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최근 몇 년간 찾아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일로, ‘맘마미아’는 여자, 특히 ‘엄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주말 버라이어티에서 보지 못했던 참신한 얼굴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MC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안정된 진행을 선보이는 박미선을 비롯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영자가 ‘슈퍼선데이’ 이후 15년 만에 일요일 버라이어티 MC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생애 첫 MC를 맡게 된 샤이니의 민호가 두 누님(?)을 보필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봄 개편을 맞아 정규 편성 된 ‘맘마미아’는 연예계 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 및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와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관계자는 “엄마와 스타 자녀 간의 진솔한 토크를 중심으로 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엄마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처럼 시청자들이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방송”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오는 14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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