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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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맷 캠프, 부상 딛고 시즌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13.04.01 11:32 / 기사수정 2013.04.01 11: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 동료' 맷 캠프(LA 다저스)가 부상을 딛고 새 시즌 준비를 완료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인 LA 타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캠프가 어깨 부상을 딛고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캠프는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부딪히며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었다.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예정보다 일찍 시범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던 캠프는 강하고 힘 있는 스윙을 선보이며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캠프의 컨디션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타격 역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캠프 역시 "아주 좋다(It's good)"라는 말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했다.

캠프는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5푼 13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2선발로 활약할 류현진 역시 캠프를 비롯한 타선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상회복으로 더욱 강해진 캠프와 애드리언 곤살레스, 안드레 이디어로 구성된 중심타선은 류현진에게 든든한 힘이 돼 줄 전망이다.

부상을 딛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캠프가 메이저리그 개막 후 어떤 활약을 보일 지 주목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맷 캠프 ⓒ MLB.COM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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