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호란이 결혼식에 앞서 클래지콰이 동료 알렉스에게 덕담을 남겼다.
호란은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나도 충분히 늦게(결혼) 하는데, 알렉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호란은 클래지, 알렉스와 함께 일렉트로니카 그룹 '클래지콰이'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알렉스에 보내는 덕담 외에도 활동 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나머지 동료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호란은 신혼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 "클래지콰이 활동중이라 신혼여행은 바로 못간다"며 " 7월 중순까지 활동계획이 잡혀있다. 중간에 가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멤버들에게 폐가 될까싶어 (중간에 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활동이 끝나면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호란은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9개월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11년 전인 대학시절 연인이었다가 한 번 헤어진 후 다시 만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축가와 연주에는 동료 알렉스, 김장훈, 데이 브레이크 등이 참여한다. 주례에는 가수 겸 연기자인 김창완이나서 덕담을 건넨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호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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