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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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허경환-김기열-양상국, '직장의 신' 카메오 출연

기사입력 2013.03.29 09:50 / 기사수정 2013.03.29 11:3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김준현을 비롯한 KBS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멤버들이 드라마 '직장의 신'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제작사는 29일 "개그맨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이 카메오로 출연한다"며 "멤버들 모두가 한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각각 김준현은 공사장 인부, 허경환은 중국집 배달원, 양상국과 김기열은 세차장 아르바이트로 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네 사람은 각자의 배역에 적절히 섞어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준현은 공사현장에서 특유의 벌건 얼굴로 고함치는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줬고 양상국과 김기열은 실제 세차 아르바이트생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허경환은 영락없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는 양상국은 제작사를 통해 "얼떨떨하다. 실제로 배우들도 보고 현장에 와보니 신기하다"고 소감을 말했고 '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은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 더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슈퍼 갑' 계약직 미스김의 활약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직장의 신'은 오는 4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허경환, 김준현, 김기열, 양상국 ⓒ KBS미디어/MI]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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