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이미나 이홍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FT 아일랜드 이홍기와 부부가 된 소감을 밝혔다.
후지이 미나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1' 제작발표회에서 "6년 동안 일본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 '겨울연가'의 배용준을 보고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배웠다"며 입을 열었다.
후지이 미나는 "한국 드라마 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한국 남자를 만나니 느낌이 다르다. 한국은 낭만적인 이벤트를 많이 해서 행복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홍기의 가상 아내 후지이 미나는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1988년생으로 이홍기보다 두 살이 더 많다.
두 살 어린 남편을 맞이하게 된 후지이 미나는 "결혼 전에는 연하 남자를 상상해 본 적 없다. 리드하는 남자만 상상하다가 갑자기 연하남편이 생겨서 놀랐다. 두 살 어리지만 '그래도 남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게 하고 있다"며 3분의 1 가량 촬영을 마친 소감을 털어놓았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1'은 아시아 스타들이 가상 부부가 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엮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PM 택연과 대만배우 오영결, FT 아일랜드 이홍기와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가 각각 커플을 이룬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총 21개국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15회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타며 국내에서는 4월 7일 오후 11시 30분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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