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구암 허준'에 출연하는 박은빈이 자신이 연기하는 '다희'를 소개했다.
박은빈은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다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녀는 "(다희는)현명하고 지혜로운 인물로, 현모양처이면서 때로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희'를 통해 조선시대 아름다운 여성상의 표본을 선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박은빈은 조선시대 여성 '다희'와 자신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비슷한 점이 많다"며 "외유내강,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성격이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차이점은 주변에 허준 같은 남자가 없다는 점"이라며 웃었다.
그녀는 "제가 연기했던 것을 보고 단 한 번도 만족해 본 적이 없다"며 "'구암 허준'을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했다.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에 출연하기 전까지 주로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구암 허준'은 평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박은빈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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