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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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조인성, 송혜교 향한 그리움에 '울컥'

기사입력 2013.03.28 15:29 / 기사수정 2013.03.28 15: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조인성이 송혜교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릴 예정이다.

28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5회에서는 오수(조인성 분)이 오영(송혜교)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일 예정이다.

전날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4회에서 모든 것을 알게 된 영이 수와 왕비서(배종옥)를 떠나보내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둘만의 여행에서 돌아온 영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수에게 이제 그만 집에서 나가달라고 하고, 수는 아무 말 없이 영의 뜻에 따라 집을 나섰다.

영과 헤어지고 희선(정은지)의 집으로 돌아온 수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잠을 자고, 차를 팔아 진성(김 범)의 아버지에게 돈을 주고, 김사장을 만나 78억을 정리할 새로운 판을 짜고, 조금씩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런 수의 모습은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듯 해 보였다.

하지만 오늘 방송될 15회에서 수는 늘 자신의 곁을 지켜준 희선과 함께 술을 마시며 그 자리에서 희선에게 눈물로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 동안 애써 꾹꾹 누르며 참아왔던 영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 보고 싶은 마음들이 한 번에 모두 뒤섞여 눈물방울이 되어 떨어진다.

제작사 관계자 역시 "오늘 방송되는 15회는 수와 영, 두 사람의 모습이 먹먹함과 안타까움 그 자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서로 그리워도 볼 수도, 연락조차 할 수도 없는 상황의 두 사람을 그대로 보여주는 15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슴 시리고 먹먹함 가득한 한 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5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바람이 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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