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주상욱과 아나운서 가애란이 만난 지 2개월 만에 번호를 교환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은 '남격을 빛낸 101명의 인물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 출연했던 게스트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들을 만나 지난 4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 멤버들에게 만나야 할 게스트들의 목록이 전해지는 가운데 주상욱은 국악미션에서 러브라인을 이뤘던 가애란을 만나야 했다.
이미 가애란의 번호를 알고 있던 김준호는 가애란과 통화를 하며 "우리 폐지되는 거 알죠? 애란 씨가 상욱이의 추억의 인물이라서 바꿔줄게요"라고 말한 뒤 주상욱에게 휴대폰을 넘겼다.
주상욱은 가애란과의 첫 전화통화에 갑자기 목소리를 바꾸며 "안녕하세요"라고 느끼한 작업용 목소리를 작렬했다.
이후 KBS 신관 커피숍에서 만난 두 사람은 김준호, 조우종, 정다은 등의 도움으로 만난 지 2개월 만에 번호를 교환하며 다시 한 번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상욱, 가애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