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배치기와 에일리가 '불후의 명곡2' 첫 출연만에 우승을 거두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전설 펄 시스터즈(배인순, 배인숙) 편'으로 진행돼 김다현, 왁스, 에일리, 배치기, 포맨, 나르샤, 홍경민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배치기와 에일리는 펄 시스터즈의 '님아'를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는 에일리의 잔잔한 발라드로 시작됐다. 전주 후 에일리는 입고 있던 트렌치코트를 벗어 던지고 안에 입고 있던 섹시한 원피스를 공개했다. 남성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어 배치기는 개성을 한껏 살린 랩으로 노래를 이끌어나갔다. 속사포랩과 가창력이 만난 새로운 조합이었다.
무대를 본 펄 시스터즈는 "원곡은 기타를 치며 부르는 발라드인데 이렇게 편곡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흥이 났다"고 칭찬했다.
배치기와 에일리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17표를 얻어 '펄 시스터즈 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에일리는 "좋아하는 배치기 오빠들과 나와서 우승을 해서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2' ⓒ KBS 2TV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