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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진 구성 끝났다…신정락 5선발 낙점

기사입력 2013.03.23 13:46 / 기사수정 2013.03.23 13:4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2013시즌 LG 트윈스 선발로테이션의 윤곽이 드러났다.

LG 김기태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선발은 어느 정도 정리됐다"며 올 시즌 선발진 구성이 끝났음을 알렸다.

외국인선수 래다메스 리즈-벤자민 주키치로 이어지는 원투펀치에 3년차 임찬규와 사이드암 우규민, 신정락까지 5명의 선발진이 모두 꾸려진 것이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던진 선수들로 시즌을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5선발은 옆으로 던지는 투수다"고 했다. 신정락이 김효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 것.

신정락은 3차례 시범경기 등판(2 선발)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첫 등판인 12일 NC전에는 구원으로 나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첫 선발 등판인 15일 SK전서는 5이닝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KIA의 강타선을 맞아 4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최종 경쟁에서는 승리자가 됐다. 김효남은 2차례 시범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4선발로 갈 수도 있다. 김 감독은 "개막전부터 5선발 체제로 갈지 4선발로 갈지 고민중이다. 월요일 하루를 쉬게 되니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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