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린 '스타강사' 김미경에 악재가 겹쳤다.
21일 방송 예정이던 MBC '무릎팍 도사-김미경 2편'이 무기한 연기된 것.
20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무릎팍 도사' 김미경 2편 방송이 보류됐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무릎팍 도사-스페셜'이 방송되며 다음주인 28일에는 예정대로 리처드 용재 오닐 편이 전파를 탄다.
하지만 아직까지 '불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 관계자는 "불방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 다시 논의를 해봐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14일 '무릎팍 도사'출연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사칭', '인문학 비하 논란', '논문 표절 의혹' 등 된서리를 맞았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중인 '김미경쇼' 관계자는 "아직 표절로 판정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방송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미경쇼'는 4월 5일 방송분까지 녹화가 끝난 상황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미경 ⓒ tvN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