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3

서울시, 제2의 '로보카 폴리' 육성에 올해 118억 투입

기사입력 2013.03.19 17:10 / 기사수정 2013.03.19 17: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가 제2의 '로보카 폴리'를 꿈꾸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만화·캐릭터 등 4대 차세대 창조산업 육성에 올해 118억원을 투입한다.

'로보카 폴리'는 인큐베이팅, 기획개발은 물론 국내와 해외마케팅 등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현재는 어린이들의 총리라 불리며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특히 올해엔 기존 민간 비즈니스 파트너인 EBS, CJ E&M 외에도 MBC, SKP 등이 창조산업 육성에 동참, 사업비 매칭 투자는 물론 유통망 확대에 힘을 보탠다.

시는 이를 통해 지원규모 확대 효과는 물론 방송편성·온에어마케팅 및 부가사업 발굴 등 참신한 창작역량을 지닌 국내제작사에게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국내 대형 퍼블리셔인 SK 플래닛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 게임 분야의 제작비 및 국내외 퍼블리싱,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 제작지원'(7편 이상, 9억 규모)사업도 시행한다.

먼저 서울시는 올해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4개 산업에 걸쳐 우수 작품 48편을 선정, 총 제작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해 중소콘텐츠기업의 제작비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제작지원 사업은 3월 중 서울애니메이션센터(http://www.ani.seoul.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작품은 4월 중 각 사업별로 모집한다.

완성된 작품들은 MBC, SKP 등 민간 협력 업체들을 통해 마케팅 및 배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콘텐츠 마케팅 사업의 경우, 3월부터 참가업체 모집을 통해 터키, 동남아, 유럽 등 연중 총 11회의 국내외 마켓 참가 및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전략마켓을 선점해 국내 콘텐츠 업계의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게임업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게임기획자과정 및 게임 3D배경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개설하며, 수강생 64명을 4월까지 모집한다.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기획영화제 개최를 비롯해 국내외 우수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며,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우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사업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3455-8361~8/8312~5)로 문의하면 분야별 담당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강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산업의 개발부터 마케팅, 유통망 확대까지 종합지원 할 계획이다.

대중문화부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로보가 폴리]

대중문화부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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