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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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박재범-허가윤…'손가락 욕'으로 진땀 뺀 연예인

기사입력 2013.03.19 13:04 / 기사수정 2013.03.19 13:04

신원철 기자


▲ 온유 손가락 욕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샤이니 온유가 '손가락 욕'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온유는 18일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된 MBC 표준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누군가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손가락 욕'을 했다. 이 장면은 곧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지난달에는 박재범이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공개해 문제가 됐다. 이후 소속사가 직접 "깊이 반성중이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박재범은 트위터에 "jay park official apple lol"라는 글을 올렸다. '사과'와 영어단어 'apple'을 사용한 말장난이었다. 사과하는 상황에 진지하지 못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비치며 다시 도마에 올랐다.



실수로 올린 사진도 대중의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걸그룹 포미닛 멤버 전지윤은 2011년 자신의 SNS '트위터'에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문제는 이 사진 속 허가윤이 문제의 손가락 욕 동작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전지윤은 곧바로 "사진 잘못 올린 건데 어떻게 지워요"라는 글을 올렸지만 사진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방송인 이휘재는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진땀을 뺐다. 그는 2006년 4월 KBS '상상플러스'에서 반대편에 앉은 정형돈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 장난이었겠지만 방송이라는 매체의 파급력을 생각하면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 결국 이휘재는 "정형돈과 가족같이 친한 사이라 장난을 한다는 게 그만 이렇게 물의를 빚어 죄송하고 사과드린다"며 공식적으로 사죄의 말을 전했다. 당시 방송위원회는 방송심의규정 제26조(품위유지)를 근거로 '상상플러스'에 같은 사례 재발을 방지하도록 하는 권고조치를 내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온유, 박재범, 포미닛, 이휘재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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