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유니폼 ⓒ 류현진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에선 초록색 입는 날! Dodger Gree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진은 초록색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류현진은 18일 새벽 5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들은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나와 시선을 모았다. 미국 현지 날짜로 17일인 이날은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로, 아일랜드에 가톨릭을 전파한 패트릭을 기리는 축제일로 알려져 있다.
성 패트릭의 날은 '그린데이(Green Day)'라고도 불린다. 초록색이 상징인만큼 메이저리그 각 구단에서는 매년 3월 17일 행운을 바라는 의미로 녹색 유니폼을 입기도 한다.
류현진의 유니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록색 유니폼이 신기했는데 저런 이유였군", "초록색 유니폼도 잘 어울리네요", "류현진 시범경기 선발 첫 승을 축하합니다" 등의 의견을 전하며 류현진과 유니폼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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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