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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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66분' 스완지, 아스날에 0-2 완패

기사입력 2013.03.17 02:5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이 선발 출격한 스완지 시티가 아스날에게 무릎을 꿇었다.

스완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아스날에게 0-2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기존의 리그 9위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만큼은 홈에서 완패했다.

이 가운데 기성용도 선발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21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중원사령관으로 활약하며 스완지 공수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스완지는 주력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미구엘 미추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파블로 에르난데스와 네이션 다이어 등이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조나단 데 구즈만과 레온 브리튼 등과 함께 발을 맞췄다.

선제골을 후반 29분이 되서야 터졌다. 나초 몬레알이 올리비에 지루드의 패스를 받아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기선을 제압한 아스날은 후반 인저리타임엔 제르비뉴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스완지를 2-0으로 눌렀다.

한편 아스날은 이번 승리로 4위권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다. 승점 50점째를 기록해 4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추격했다.

[사진=기성용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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