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파이어스틸 때문에 '정글의 법칙'에 소동이 벌어졌다.
김병만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이필모가 가져온 파이어스틸로 불 피우기를 시도했지만 "너무 짧다. 힘을 못 주겠다"며 계속 실패해 결국 짜증을 내며 포기해 웃음을 줬다.
또 김병만은 "시청자 여러분. 파이어스틸을 살 때는 이렇게 짧은 건 피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고, 이어 정석원이 "운명적으로 파이어스틸이 발밑으로 떨어졌다"며 불 피우기에 나섰지만 역시 실패했다.
결국, 막내 박보영까지 "어떻게 하는 거죠?"라며 얼떨결에 점화에 동참했고, 박보영은 "각을 알겠다"며 연기를 피워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필모가 불씨를 살리는 데 실패했다.
김병만은 계속된 실패에 제작진에게 불을 빌려 장난을 쳤고 노우진, 정석원, 박정철과 함께 원산폭격법(?)으로 커다란 불을 피워내 폭소를 유발했고, 때마침 박보영과 이필모도 불 피우기에 성공해 송어구이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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