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스페인 미녀 마술사에 기습 키스 '선화는 어쩌고?'

▲ 매직콘서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광희가 스페인 미녀 마술사 이네스에 키스를 시도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에 출연한 광희는 미녀 마술사 이네스의 마술에 참여하던 도중 이네스의 볼에 기습 키스를 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빼어난 미모와 매혹적인 마술로 남성출연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네스는 테이프로 입을 가린 채 등장해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프러포즈 장면을 연상케 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시작에 앞서 스케치북을 통해 광희에게 함께 마술에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하며 광희를 불러냈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광희는 환호성을 질러 남성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타이틀곡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졌고, 스케치북에 쓰여진 문장들을 넘기는 도중 "제게 키스해 주실래요?"라는 과감한 문장이 나왔다. 순간 부끄러워하는 출연진들과는 달리 기다렸다는 듯(?) 광희는 마술사 이네스의 볼에 키스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이제 광희는) 한선화에게 죽겠다"라고 비난을 쏟아내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MC 정준하는 "선화가 보고 있을 텐데…" 라고 운을 떼며 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광희는 "난 입에다 안했다. 어차피 선화는 드라마에서 키스를 한다"라고 반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7일 오후 6시 2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광희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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