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21
경제

'박근혜 지갑' 품절, 소산당 "전 품목 품절" 공지

기사입력 2013.03.14 14: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고 있는 지갑 브랜드 소산당의 판매 물품 전품목이 품절됐다.

14일 오후 1시 경 소산당 측은 "주문 폭주로 전 품목이 품절 처리 됐다. 성원에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4시 현재 소산당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실제 모든 품목에 품절 표시가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지갑 뿐 아니라 안경집, 컵 받침, 실내화 등 모든 품목의 제품들의 제고가 모두 소진돼 이채롭다.

'박근혜 지갑' 열풍이 분 것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고 있는 지갑의 브랜드가 언론을 통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날 모(某) 대형 마트를 찾은 박대통령이 연보라색 누비지갑을 꺼내 들었고, 이 때 이 지갑에 붙어 있던 소산당이라는 상표명이 알려졌다.



이에 소산당 홈페이지에는 14일 오전부터 한때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소산당 박윤주 대표는 14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이 우리 지갑을 사용하는지는 기사를 보고 알았고, 깜짝 놀랐다. 너무 전화가 많이 와서 정신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갑은 4천원이라는 저가여서 더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소산당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소매상이 아닌 납품 업체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그래픽 ⓒ 소산당·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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