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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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합작그룹 M4M "한국 음악, 수준 높고 개방적"

기사입력 2013.03.13 15:58 / 기사수정 2013.03.14 08:1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한중합작그룹 M4M이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된 계기와 소감 등에 대해 밝혔다.

M4M(지미, 우승, 우빈, 일륜)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싱티엔이 합작한 M4M은 중국의 현지 멤버를 발탁해 케이팝의 체계화된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육성한 그룹이다. M4M은 홍콩 출신 지미와 우빈, 대만 출신 우승, 중국 출신 일륜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한국에서 약 1500일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중국에서 데뷔하지 않고 낮선 한국 땅에서 연습을 한 이유에 대해 일롄은 "현재 중국에는 중국풍의 고전 느낌을 살린 곡이나 발라드 가수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에는 댄스곡 비트가 빠른 곡에 있어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은 외국의 최신 음악들을 자신의 것으로 승화해 가장 빨리 선보이는 등 개방적이면서 음악 수준이 높다. 그런 점 때문에 한국에서 연습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빈은 한국에서의 트레이닝 과정 중 주간 평가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댄스와 보컬 수업 등을 받았다. 매주 화요일마다 평가를 받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쇼케이스의 사회를 보던 비투비 임현식은 "나도 연습생 때 주간 평가나 월간 평가 정말 힘들었다"며 맞장구 쳤다.

우승은 한국에서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인격적으로도 성숙해졌음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 온 뒤 내 성격이 많이 변했다. 한국에 왔을 때 16살 17살이었다. 당시는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어린이였다. 지금은 착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한 리더 지미는 "우리는 보컬 트레이닝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은 것 외에도 인성 교육을 받았다. 마약을 대처하는 자세, 이성을 대체하는 자세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M4M은 3월 중순 중국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중화권에서 활동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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