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경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류현경과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가 '친한 사이' 일뿐 교제는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두 사람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양쪽에 다 확인을 했다. 친한 사이일 뿐 교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 "정리해서 공식 입장을 다시 한 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류현경과 양익준은 지난 2011년 류현경이 양익준 연출의 단편영화 '디파처'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함께 작업했다. 양익준 감독이 최근 프레인 TPC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앞서 스포츠동아는 같은 날 두 사람이 2011년 단편영화 '디파쳐'에서 주인공과 연출자로 만나 인연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양익준이 류현경의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이들의 사랑은 급물살을 탔다.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탐'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이다. 이후 드라마 '단팥방', '떼루아',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방자전', '쩨쩨한 로맨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사랑받았다.
양익준은 2008년 첫 장편 연출작이자 주연을 맡은 '똥파리'로 국내외 평단에서 찬사를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7일 개봉한 영화 '가족의 나라'에서 양 동지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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