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에코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해외 스타들이 노출로 곤혹을 겪고 있다.
일본 여배우 사에코는 지난 2일 열린 일본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엉덩이를 노출하는 사고를 겪었다. 사에코는 3일 자신의 SNS 블로그에 "무대를 끝내고 분장실로 돌아가던 중에 어쩐지. 런웨이를 걸으면서 바지가 올라간 것 같아 뒤를 돌아보니 상당히 노출됐네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스태프들과 걷고 있는 모습"이라며 사진을 게재하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에코는 꽃무니의 튜브톱과 핫팬츠 의상을 입고 런웨이 무대에 섰지만 짧은 바지가 말려 올라가면서 관객들에게 엉덩이를 노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일본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역시 비슷한 해프닝을 겪었다. 최근 온라인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Reveur' 샴푸 광고 메이킹 영상에는 나가사와 마사미가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너무 짧은 원피스에 나가사와 마사미가 포즈를 바꿀 때마다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노출돼 속옷을 입지 않았냐는 문제 제기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영상 속 나가사와 마사미는 속옷을 입은 것이 확인돼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다.
팝스타 저스티 비버는 직접 엉덩이 노출 사진을 공개해 구설수에 휘말렸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위터에 바지를 내리고 반쯤 노출된 엉덩이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사진이 보도되고 논란이 커지자 저스틴 비버는 사진을 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이미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스틴 비버의 노출 사진이 퍼진 상태였다.
팝스타 레이디가가는 콘서트 중 바지가 찢어지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레이디가가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투어 콘서트에서 '헤비메탈 러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레이디가가는 가죽 소재의 타이트한 바지를 입고 무대를 진행하다 격렬한 춤으로 바지가 찢어져 관객들에게 엉덩이를 노출하는 사고를 겪었다. 그러나 레이디가가는 곧 바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공연을 이어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사에코, 나가사와 마사미, 저스틴비버, 레이디가가 ⓒ 사에코 블로그, 유튜브 영상 캡처, 저스틴비버 트위터,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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