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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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백지연 손잡고 한 말 "히말라야의 성스러운 기운 전하기 위해"

기사입력 2013.03.05 12:59 / 기사수정 2013.03.05 13: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엄홍길과 백지연이 재회하며 반가운 마음을 나눴다.

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는 히말라야 16좌 등정을 달성한 산악인 엄홍길이 출연했다.

백지연은 2월 어느 날 엄홍길의 초대를 받고 북안산에서 그를 만났다. 예전에도 인터뷰를 통해 만난 적이 있던 두 사람은 재회의 반가움을 나눴다.

엄홍길은 "등산 복장을 하니까 훨씬 더 (아름답다) 산에 좀 다니셔야 겠다"며 백지연의 손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

그는 "손을 잡은 것은 히말라야의 성스러운 기운을 (전해주기 위해서다)"라며 웃었다.

백지연은 내레이션을 통해 "히말라야의 정기를 전해주는 엄 대장의 손은 생각보다 작았고 부드러웠다"고 당시 기억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극한의 상황에 처했던 엄홍길이 유서를 썼던 사연을 공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엄홍길, 백지연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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