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미디 40주년을 기념해 추억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2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9.2% 보다 1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는 물론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은 코미디 40주년을 기념하며 임하룡 최양락 이봉원 장두석 김미화 심현섭 등 추억의 코미디 스타들이 출동해 옛 인기 코미디 코너들을 재연하며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또 故 김형곤의 영상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깜짝 등장해 "선배님 유재석입니다. 늘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웃음을 줘야 한다는 선배님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배님의 바람을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돈의화신'은 11.4%를, MBC '백년의 유산'은 1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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