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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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구가의 서'로 첫 사극 도전…이승기 첫사랑 役

기사입력 2013.02.28 07:59

임지연 기자


이유비, '구가의서' 출연…수지와 라이벌 구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유비가 MBC '구가의 서'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28일 이유비의 소속사 사이더스hq는 "이유비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이승기의 첫사랑이자 수지와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 분)가 사람이 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무협 활극으로, 사람이 될 순 없지만 그 누구보다 더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 KBS2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SBS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는 작품.

극중 이유비가 맡은 '박청조' 역은 주인공 최강치의 은인으로 등장하는 박무솔(엄효섭)의 외동딸이자, 미모와 재력, 지식까지 겸비한 조선 최고의 엄친딸 캐릭터다.

집안에 업동이로 들어온 강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만 강치를 이용하는 등 이기적인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훗날 강치를 둘러싸고 담여울(수지)과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이어나가며 극의 흐름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에 이유비는 "이렇게 강은경 작가님과, 신우철 감독님 두 분께서 저를 믿고 청조 역을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제가 할 수 있을까 부담도 많이 되지만,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애착과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유비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송중기의 여동생 '강초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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