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A컵 8강 진출…맨유-첼시 빅매치 성사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첼시가 미들스보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8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들스보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FA컵 16강 미들스보로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 시티와 재경기까지 가는 힘든 일정을 소화했던 첼시는 미들스보로와 16강에서는 단판에 끝내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5분 하미레스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서 오른발로 감아차 첫 골을 뽑아냈고 후반 28분 빅토르 모제스가 문전에서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어 쐐기를 박았다.

첼시가 8강에 오르면서 맨유와 빅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19일 맨유가 레딩을 2-1로 잡고 8강에 먼저 안착한 가운데 첼시도 뒤따르면서 내달 11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8강전을 치르게 됐다.

▲2012-2013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표

에버튼 vs 위건

맨체스터 시티 vs 반슬리

밀월 vs 블랙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사진 = 첼시맨유전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