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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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또 몸싸움 유발

기사입력 2013.02.27 13:26 / 기사수정 2013.02.27 13:27

김승현 기자


▲ 페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가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또 몸싸움을 유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에서 FC바로셀로나를 3-1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페페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4분 메수트 외질 대신 교체 투입됐다. 후반 39분 페페는 바르셀로나 측면 진영에서 호르디 알바, 부스케츠와 볼 경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페페는 볼을 사수하기 위해 팔을 휘저으며 부스케츠를 넘어뜨렸고 이후에도 무리한 발길질을 시도했다.

결국 심판이 페페의 파울을 선언했고 지고 있던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분을 삭이지 못했다. 부스케츠는 되려 페페를 밀어 넘어뜨렸고 알바와 푸욜도 페페를 보며 항의를 했다. 이어 양 팀 선수들이 몰리며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한편, 페페는 지난해 1월에 열린 2011-12 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도 넘어진 리오넬 메시의 손등을 그대로 밟고 지나가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사진 = 페페 ⓒ KBS N 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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