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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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스스로 파직된 뒤 잠적 '무슨 의도?'

기사입력 2013.02.25 23: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스스로 파직된 뒤 잠적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42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파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형욱(윤진호)이 의술 욕심에 두창에 걸린 숙휘공주를 현옹으로 악화시켰다는 사실을 알았다. 광현은 당장 형욱의 숙휘공주 시술을 막아낸 뒤 현종(한상진)을 찾아가 마침으로 숙휘공주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종은 짐승들에게 쓰는 침을 숙휘공주의 시술에 사용하겠다는 말에 격분하며 광현의 시술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광현은 숙휘공주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석고대죄를 하며 현종의 허락을 애타게 기다렸다. 현종은 고심 끝에 광현의 시술을 허락했고 광현은 바로 숙휘공주의 처소로 달려가 마침으로 죽은 피를 뽑아내 현옹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광현을 몰아낼 궁리를 하던 명환이 대비(김혜선), 성조(김창완)를 비롯해 유생들까지 움직여 광현을 왕실 능멸죄로 몰아갔다. 이에 현종은 어쩔 수 없이 광현을 파직시켰다. 이후 광현은 아무에게도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광현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사이, 현종은 규태(김호영)에게 "파직이 백의관의 청이었다. 난 어떤 경우에도 물릴 생각 없었다. 그런데 날 찾아와 청하더라. 해야 할 일 있다고 헌데 그건 의관복 입고 할 수 없다며 파직시켜달라고 했다. 다만, 곧 돌아올 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과연 광현이 스스로 파직된 뒤 잠적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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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승우, 한상진, 김호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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