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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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국내 흥행 성적표는?

기사입력 2013.02.25 17:25 / 기사수정 2013.03.04 17:4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의 작품상으로 마무리됐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은 두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총 15개의 수상작 중 국내에서 개봉돼 관객을 만난 작품이 있는가 하면,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국내 관객을 찾는 작품들도 있다.

개봉작, 국내 흥행 성적은 어땠나?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 분장상, 음향믹싱상을 수상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58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음향편집상과 주제가상을 받은 '007 스카이폴'은 지난해 10월 개봉해 237만명의 누적 관객수(영화진행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했다.

감독상을 비롯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등 4관왕으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관왕을 기록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지난 1월 개봉해 15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메리다와 마법의 숲' 역시 123만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이다.

조지 클루니가 제작을 맡고, 벤 애플렉이 연출, 주연을 맡아 작품상을 수상한 '아르고'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14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제니퍼 로렌스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10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프랑스 영화 '아무르'는 7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수로 2012년 개봉 해외 예술영화 최고기록을 세웠다.



개봉 예정작, 아카데미 수상 효과 있을까?

아카데미 수상작 중 3월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은 아카데미 수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지 기대를 하고 있다.

먼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링컨 대통령으로 분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링컨'은 미술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국내 개봉은 3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남우조연상(크리스토프 왈츠)와 각본상(쿠엔틴 타란티노)을 수상한 '장고:분노의 추적자'와 의상상(재클린 듀런)을 수상한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3월 21일 나란히 개봉한다.

음향편집상을 수상한 '제로 다크 서티'는 오는 3월 7일 국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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