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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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기성용, 컵대회 결승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13.02.25 00:39 / 기사수정 2013.02.25 01:0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이 선발 출격한다. 스완지 시티의 사상 첫 컵대회 우승의 향방이 그의 발에서 갈릴 지 주목된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2/2013 캐피탈 원컵 결승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래드포드 시티를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 기성용은 팀의 우승을 도울 각오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겠다며 벼르고 있다. 기성용의 우승 청부사 기질이 발휘될 지도 관심거리다. 기성용은 지난 2011년 셀틱에서 뛰며 결승전 통렬한 중거리포로 팀에 컵대회 우승을 안긴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스완지는 기성용을 비롯한 베스트11을 모두 가동한다. 미구엘 미추를 비롯해 파블로 에르난데스, 네이션 다이어, 웨인 라우틀리지 등이 선발로 나선다. 중원에선 데 구즈만과 레온 브리튼이 호흡을 맞춘다. 기성용은 윌리엄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는다.

우승에 대한 열망은 강하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많은 타이틀을 얻게 된다. 기성용은 박지성에 이어 두번째로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러올린 두번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린다. 또한 스완지는 차기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유럽무대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된다.

[사진=기성용 (C) 웨일즈온라인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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