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기념일을 재정의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는 김준현이 기념일을 재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현은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팬분들로부터 초콜릿 선물을 많이 받아서 '와, 초콜릿 좀 먹겠네'라고 했더니 김원효가 '만날 밸런타인데이 아니야?'라고 말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 기준대로 기념일을 재정의 해볼까. 1월 1일은 신정이 아니라 1+1데이고 2월 2일은 족발데이다.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고 5월 5일은 오겹살 데이다"라고 덧붙이며 대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7월 7일은 칠면조 7인분 먹는 날이고 8월 8일은 팔보채 8인분 먹는 날, 9월 9일은 구절판 9인분 먹는 날, 그리고 10월 10일은 십전대보탕 10전 먹는 날이다"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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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준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