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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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펠릭스, 팔꿈치 부상 털고 불펜 피칭 재개

기사입력 2013.02.22 12:35 / 기사수정 2013.02.22 12: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불펜 피칭을 다시 시작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불펜 피칭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애틀과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르난데스는 불펜 피칭을 시작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8일 시애틀과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최고액인 7년간 1억 7500만 달러(한화 약 1908억원)에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이전까지의 최고액은 지난 2009년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의 총액 1억 6100만 달러(한화 약 1750억원)였다.

지난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MLB 8시즌 통산 238경기 선발 등판, 98승 7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13승 1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역대 23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는 등 정상급 투수로 활약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펠릭스 에르난데스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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