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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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링, 술자리 몸값 1위부터 성상납 의혹까지…휘둘리는 '가십걸'

기사입력 2013.02.21 12:27 / 기사수정 2013.02.21 12:27

김승현 기자


▲ 린즈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대만의 모델 겸 배우 린즈링은 그동안 온갖 루머에 시달렸다. 그녀는 해외 유명 남성지가 꼽은 '100대 미인 온라인 투표'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1년 한 해 동안 12개월 일본 패션지 표지모델 담당하는 등 중화권 최고 미녀로 꼽혔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답게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이목이 쏠렸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쏟아진 만큼 온갖 잡음에 시달렸다.

중화권 여배우들이 거액의 수고료를 받고 경제계 인사나 재벌과의 식사와 술자리에 동석하는 행위는 종종 성매매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즈링은 이러한 스캔들에 다수 등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최근 중화권 언론은 인터넷에 '여성 스타들의 술 시중 가격표'가 떠돌고 있으며 실명까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언급된 스타 중 가장 비싼 돈을 받는 스타로는 대만 배우 린즈링으로, 무려 1회에 8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여 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녀는 가장 몸값이 높았을 때 250만 홍콩달러(한화 약 3억5천만 원)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린즈링은 지난 2011년 해외 성상납 의혹에 시달렸다. 중화권 매체들은 그해 3월 대만 모델업계에서 벌어지는 해외 성상납 비리를 폭로하면서 대만의 톱모델 겸 영화배우 린즈링 역시 연루돼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즈링은 대만 재벌, 연예 관계자들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차례 성상납을 했으며 하룻밤에 1000만 대만 달러(약 3억 8000만 원)에 달하는 접대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에는 대만의 한 유명 감독이 "재벌가에 떠돌고 있는 대만 여배우의 잠자리와 술자리에서의 인기순위" 차트와 사진을 공개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린즈링은 수고료가 무려 100만 홍콩 달러에 달해 수많은 여배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공개된 사진에서 술자리에 동석하는 린즈링은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술을 과하게 마셔서인지 얼굴이 빨개지고 조금만 더 마시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추한 꼴을 보였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난해 9월 린즈링의 속옷 광고가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 린즈링은 광고에서 입고 있던 셔츠와 스커트 단추를 풀고 보라색 속옷을 드러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가슴 라인을 살며시 드러내 중국중앙방송 CCTV는 '선정적이다'는 이유로 방송금지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그녀의 광고는 이런 논란 속에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같은달 대만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린즈링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보고 "4번의 수술로 10만 대만달러가 들었을 것"이라며 린즈링이 코와 턱, 엉덩이, 가슴 등을 성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린즈링은 주치의와 법률대리인의 성명서를 발표해 성형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성형 파장이 채 가시기 전에 새로 이사간 대저택에서의 비공개 사진이 유출돼 곤혹을 치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연인 재벌 3세의 대저택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이 남성과 이별 후 지난달에는 9세 연하남인 중국의 유명 엔터테이너 멍칭쑹(孟慶松. 30)과 결혼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무엇보다 그녀의 스캔들이 너무 많았고 기업인들과 십 수년에 걸쳐 최고급 매춘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꼬집으며 또 한 번의 소문으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린즈링 ⓒ 영화 적벽대전 스틸컷, KUA 캡처, 텅쉰위러]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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