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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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런던 프리미어 성황리에 마쳐

기사입력 2013.02.19 15: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당일 프리미어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미아 바시코브스카, 니콜 키드먼 그리고 매튜 구드 등이 모두 참석했다. 영화 '스토커'는 18세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자신 만의 세계가 묻어나는 독특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토커'는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해외 언론과 영화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스토커' 티저 포스터를 모티브로 꾸며진 런던의 프리미어에는 영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수많은 언론들이 모였다. 박찬욱 감독은 물론 푸른 드레스를 입은 니콜 키드먼은 여신 자태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깜찍한 미니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고 매튜 구드는 젠틀한 이미지로 나타났다.

한편, '스토커'는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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