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이라 나이틀리 CF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얼마나 야하길래?'
할리우드 스타 키이라 나이틀리(28)가 출연한 명품 브랜드 샤넬의 TV광고가 선정적이다는 이유로 실리지 못하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 및 미국 'US 위클리' 등에 따르면 최근 나이틀리가 출연한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TV광고는 영국광고규제국과 미국 광고감시단체(ASA)로부터 연달아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위 단체들은 나이틀리가 속옷도 착용하지 않고 뒤태를 그대로 노출해 해당 광고를 가족과 함께 보기 불편하다는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광고 속 나이틀리가 광고 촬영장에서 카메라맨을 유혹하면서 의상의 지퍼를 내리고, 카메라맨이 그녀의 부츠를 벗기는 등 광고가 성인물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샤넬 측은 ASA의 주장에 대해 "광고는 선정적이지 않다"며 "오히려 경쾌하고 감각적인 상업광고"라고 해명했다. 실제 광고 말미 속 카메라맨을 유혹한 나이틀리의 반전이 눈길을 끌긴 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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