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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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600만 돌파…하정우·한석규·류승완 감독 '인증샷 공개'

기사입력 2013.02.18 13: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베를린'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베를린'이 600만 관객(10시 30분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14일 만에 500만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흥행 스코어 기록을 달성한 '베를린'은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누적 관객수 600만을 돌파해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베를린'은 한국 영화 '쉬리(1999)'가 가진 582만 기록을 넘어선 것은 물론, 원빈 주연의 '아저씨(2010)'의 628만 기록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의 668만 기록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 600만 돌파 소식에 하정우, 한석규, 이경영, 류승완 감독은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석규와 류승완 감독은 '축! 베를린 600만 돌파'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하정우는 장난기가 발동해 홀로 뒤돌아선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웃음을 선사한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봉 3주차를 지나면서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재관람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고, 20~30대는 물론 10대와 40대 이상으로 관객층도 다변화 되고 있어 흥행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주 안에 '베를린'이 기존의 600만 이상의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아저씨'를 포함해 모든 한국 액션 영화를 통틀어 가장 흥행한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요원들의 사투를 그린 한국판 첩보 액션물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CJ엔터테인먼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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