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규 아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배우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군이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보려 시도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박종혁 군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해 "제가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다. 그런데 청소년 관람불가였다. 못 봐서 밤에 잠도 안 오고 미치겠다고 솔직하게 아빠에게 말했더니 보여주겠다고 했다"라며 "영화관에서 19금 영화를 몰래 볼 007 작전을 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종혁 군은 "엄마 아빠가 영화표를 세 장 샀다. 그런 다음 아빠가 넌 팝콘 좀 사오라고 하고 극장에 들어가신 다음에 (직원에게)아까 표는 보여드렸다고 하고, 아빠가 말 걸어서 한 눈 판 사이 극장에 들어가는 거였다. 하지만 결국 007작전은 실패해서 만화영화 같은 것을 봤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박준규는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한 거다 세상을. 아빠 엄마가 동의하면 애들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해명고, 박종혁 군은 "아빠는 시도를 좋아해서 하겠지만 저는 간이 떨려 못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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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준규 아들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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