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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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일말의 순정' 캐스팅에 쾌재 불러"

기사입력 2013.02.13 16:00 / 기사수정 2013.02.13 16:0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시트콤에 도전하는 배우 전미선이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미선은 13일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다른 면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미선은 "제 한쪽에 꿈틀거리고 있던 저의 다른 모습이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고 밝혔다.

전미선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맡은 도무녀 장씨 역할 외에도 강한 이미지의 연기를 종종 선보였다. 하지만 전미선은 이번 '일말의 순정'에서는 40대 골드미스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소녀의 감성을 가지고 첫사랑과 훈남이 된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국어 선생님 김선미 역할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를 펼친다.

또한 '일말의 순정'의 연출을 맡은 권재영 PD는 "전미선은 대본 나오기 전부터 캐스팅이 되어 있었다". 과연 전미선이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준다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예쁜 40대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다. 이 역할과 동화되기 위해서 본인도 노력을 많이 했고 그 역할 자체가 전미선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일말의 순정'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 같은 40대와 어른보다 철든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120부작 시트콤으로,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최수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불후의 명곡2'의 권재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전미선, 이재룡, 도지원, 김태훈, 이훈이 출연하는 '일말의 순정'은 오는 18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태훈, 전미선, 도지원, 이재룡, 김태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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