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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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유연성 한 번 보이고 아이돌에 밀려…'방송 편집' 굴욕

기사입력 2013.02.10 18:18

대중문화부 기자


신수지 유연성 딱 한번 보이고, 편집 굴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리듬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가 다리 찢기로 유연성을 한 번 보였을 뿐, 자신의 출연 분량이 대부분 편집되는 굴욕을 겪었다.

10일 방송된 KBS '출발 드림팀 - 설특집 씨름 챔피언전' 개인전 8강전에서 신수지는 가은에게 '만만한 상대'로 지명됐다.

이날 개인전 대진표는 우승 후보를 뽑는 설문 조사 결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출연자부터 자신이 붙고 싶은 상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8명중 6위로 뽑힌 가은은 어이없는 듯 웃었다. 자신이 아이돌 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경력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가은은 이어 신수지를 8강 대진 상대로 뽑았다. 그는 "아까부터 좀 친해져서 (다른 사람보다 뽑아도) 나을 것 같았다"고 변명했지만, 표정에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신수지는 가은에게 일방적으로 패했고, 경기 장면조차 편집돼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신수지가 방송을 탄 부분은 태권도 선수 출신 태미가 180도까지 다리가 올라가는 발차기를 보이자, 덩달아 다리를 찢으며 유연성을 보인 장면과 가은에게 지목을 받을 때 대화를 몇 마디 나눈 장면뿐이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수지 유연성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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